中 요소 수출 중단 소식에…요소수·비료 관련주 동반 강세[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중국이 산업용 요소의 통관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연일 강세다.
5일 오전 9시30분 유니온(000910)은 전날 대비 1180원(21.77%) 오른 660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온은 요소수 판매 브랜드 '불스원' 지분을 9.79% 보유하고 있다.
주요 요소수 업체 중 하나인 KG케미칼(001390)도 전날 대비 890원(12.24%) 오른 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유니온머티리얼(047400)(10.67%) TKG휴켐스(069260)(2.10%) 롯데정밀화학(004000)(1.02%) 등 요소수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우리나라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가 최근 한국으로 보내는 '산업용' 요소 통관을 막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요소 상품은 차량에 들어가는 요소수를 만드는 산업용 요소와 농사에 쓰이는 비료용 요소로 나뉜다.
전날 비료용 요소 수출 제한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요소 공급 불안 심리가 비료 관련 종목으로도 번졌다.
같은 시간 조비(001550)는 전날 대비 740원(5.59%) 오른 1만398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이밖에 남해화학(025860)(3.87%) 태경비케이(014580)(1.44%) 효성오앤비(097870)(1.22%) 등도 매수세가 강하다.
지난 4일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정부-업계 합동 요소 공급망 대응회의'를 열고 요소 통관 중단 이후 국내기업 피해 신고 현황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공급망 다변화에 실패하면서 중국에 요소 수입을 의존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우리나라의 중국산 산업용 요소 수입 비중은 91%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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