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김의성, “그 남자의 한 대 패고 싶은 앞모습” 울화통 터지지만 귀여워

곽명동 기자 2023. 12. 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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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서울의 봄’의 배우 김의성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5일 소셜 미디어에 “그 남자의 한 대 패고 싶은 앞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의성은 귀마개를 부착하고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얄미운 연기를 왜 이렇게 잘하는지”, “울화통 터진다해서 볼까말까 고민중”, “귀여운 국방장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의성은 극중 국방장관 역을 맡아 관객의 분노를 유발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1979년 12월 12일 전두광(황정민) 일당이 군사반란을 일으켰을 때 미국대사관으로 도망갔다가 나중에 나타나는 인물을 인상적으로 연기했다. 그는 영화에서도 귀마개를 착용한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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