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4개월째 3%대 상승…농산물 13.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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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습니다.
올해 6월에서 7월 2%대로 떨어졌던 물가상승률이 4개월째 3%대에 머물렀지만 상승세는 꺾인 모양새입니다.
근원 물가는 지난해 11월 대비 3.3% 상승했으며,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4.0%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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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습니다.
올해 6월에서 7월 2%대로 떨어졌던 물가상승률이 4개월째 3%대에 머물렀지만 상승세는 꺾인 모양새입니다.
석유류가 지난해보다 5.1%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 하락을 주도했지만, 농산물은 13.6% 올라서 2021년 5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근원 물가는 지난해 11월 대비 3.3% 상승했으며,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4.0%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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