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김철주, 손보 이병래… 보험협회장, '관료' 출신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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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료 출신들이 생명보험협회장과 손해보험협회장을 모두 차지했다.
5일 생보협회는 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김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지난달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으로 김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5일) 손보협회는 제2차 회의에서 제55대 협회장 후보로 이병래 부회장을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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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생보협회는 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김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달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지난달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으로 김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김철주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 재정학 석사를 마쳤다. 1985년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한 후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6년 2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부소장을 거쳐 2021년 5월부턴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5일) 손보협회는 제2차 회의에서 제55대 협회장 후보로 이병래 부회장을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손보협회는 이달 20일 열리는 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석사와 박사(경제학)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오른 뒤 금융감독위원회 시장조사과장과 비은행감독과장,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금융정책과장,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두루 지냈다.
금융정보분석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을 거쳐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역임해왔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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