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정보 간편조회"…카카오뱅크 '내 사업장 신용정보' 출시

(카카오뱅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개인사업자가 본인 사업장의 금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 '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정보회사 NICE평가정보와의 제휴를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본인이 소유한 사업장의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권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다.

이번 서비스는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복수의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사업장별로 구분해서 신용정보를 제공하며, 최대 5개의 사업장을 등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개인 신용점수에 비해 사업자 신용점수는 확인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서비스가 사업자들의 금융 거래 관련 궁금증 해결과 신용관리 및 사업운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국세청 사업용 계좌·카드 등록 서비스'도 출시했다. 개인사업자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국세청에 계좌, 카드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개인사업자의 금융과 생활에 필요한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