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기 회복 흐름 가시화…물가 안정세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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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출·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11월 수출은 품목·지역별로 고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어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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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출·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11월 수출은 품목·지역별로 고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어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11월 수출은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두 달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추 부총리는 "대내외 여건이 결코 녹록지 않은 만큼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를 공고히 하는 한편 회복의 온기가 경제 전 부문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물가와 관련해선 "추가적인 외부 충격이 없는 한 추세적인 물가 안정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1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3% 상승했지만 10월 3.8%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추 부총리는 "국제 유가 변동성, 기상 여건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정부는 특별 물가 안정 체계를 계속 운영하면서 물가·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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