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요소 수급 문제…한국 문제 제기 살펴보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은 최근 요소 수출 중단이 자국 내 요소 수급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중 간 원활한 공급망 협력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기본 입장을 우리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측은 이번과 같은 통관 문제가 공급망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면서 한·중 산업 당국 간 공급망 대화 채널을 활성화해 공급망 이상 동향을 조기에 공유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요소 수출 중단이 자국 내 요소 수급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중 간 원활한 공급망 협력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기본 입장을 우리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한국과의 접촉에서 공급망 협력이 계속 원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 우리 측이 제기한 요소 통관 애로 문제와 관련해서도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측은 이번과 같은 통관 문제가 공급망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면서 한·중 산업 당국 간 공급망 대화 채널을 활성화해 공급망 이상 동향을 조기에 공유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양측은 요소 등 다양한 상품과 관련한 공급망 안정 문제를 논의할 국장급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르면 이번달부터 가동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30일부터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달 들어 자국의 요소 수출이 잠정 중단됐다면서 중국의 설인 춘제전까지 요소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최민환-율희, 결혼 5년 만에 충격 이혼 "세 아이 양육권은 아빠가"
- 지진 알린 '재난 문자'에 '이곳' 발칵 뒤집힌 이유
- [Pick] "아파트 사줬는데 시댁 안 와?" 흉기 들고 며느리 찾아간 시아버지
- 차량 15대 들이받고 사라진 남성…5일 만에 나타나 한 말
- 영국 옥스퍼드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는 'rizz'…무슨 의미?
-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양극화…'가성비'냐 '스몰 럭셔리'냐
- "정신 차리니 코앞" 100바늘 꿰맸다…일 야생곰의 습격
- 나체 합성해 지인에 뿌렸는데…경찰도 못 잡는 '능욕방'
- 자국민 테러범 오인해 사살…네타냐후 "그게 인생" 실언
- 미용실 손님인 척 '슬쩍'…어르신 현금 노린 전과 14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