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한소희 '경성크리처', 가장 어두웠던 1945년 경성의 분위기 가득 담았다

이하늘 2023. 12. 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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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가 1945년 경성의 분위기가 물씬 녹아있는 '경성크리처' 시즌1의 스틸을 공개했다.'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스틸 속에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본정거리와 비밀을 간직한 듯 음습한 공간,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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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드라마 '경성크리처'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가 1945년 경성의 분위기가 물씬 녹아있는 '경성크리처' 시즌1의 스틸을 공개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스틸 속에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본정거리와 비밀을 간직한 듯 음습한 공간,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이 담겨있다. 경성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박서준)은 본정거리에서 필요한 정보를 쥐고 있으며, 흠잡을 데 없는 외모와 호기로운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주목받는 화려한 일상을 산다. 하지만 태상은 경무국 이시카와의 협박을 받고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드라마 '경성크리처'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태상은 벚꽃이 지기 전까지 이시카와 경무관의 사라진 애첩을 찾아내기 위해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전문 토두꾼 부녀 윤채옥(한소희), 윤중원(조한철)과 손을 잡는다. 태상과 채옥, 중원은 사라진 이의 마지막 행방으로 의심되는 옹성병원에 잠입하고 그곳에 감춰진 비밀을 마주한다.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이들의 탐욕으로 얼룩진 곳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정동윤 감독은 "우리가 설정한 1945년 봄이라는 시기가 각 캐릭터가 어느 쪽으로 향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내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강은경 작가는 "생존이 먼저냐 인간적으로 사는 것이 먼저냐와 같이 결국 선과 악이라는 구분도 어느 편에 서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가 달라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경성크리처' 파트1은 2023년 12월 22일,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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