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떠나라" 청원 1만명 넘어...李 "몰아내면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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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이재명 대표 체제를 비판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출당을 촉구하는 청원을 지속하면서 이틀 만에 1만 명이 넘는 동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180석으로 검찰개혁, 언론개혁 안 한 책임을 지고 이낙연(전 대표는)은 민주당에 있을 자격이 없다"면서 "이미 올해 3월에 7만명이 넘는 당원이 당신의 영구 제명 청원을 넣었지만, (이재명) 당대표는 통합의 차원으로 무마시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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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이재명 대표 체제를 비판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출당을 촉구하는 청원을 지속하면서 이틀 만에 1만 명이 넘는 동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가 한 차례 통합을 언급했으나 강성 지지자들의 '수박' 공세는 거세지고 있다.
5일 민주당 국민응답센터는 지난 3일 올라온 '이낙연 전 대표 당내 통합에 장애물 출당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의 동의 인원을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만3860명으로 집계했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 청원 글은 5만명이 동의하면 당 지도부가 답변하도록 돼 있다.
해당 청원 글을 쓴 이는 "민주당 당원은 77.7% 당원이 뽑은 이재명 대표를 (통해) 총선을 치르길 원한다"며 "현재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에 대항하고 힘을 모을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180석으로 검찰개혁, 언론개혁 안 한 책임을 지고 이낙연(전 대표는)은 민주당에 있을 자격이 없다"면서 "이미 올해 3월에 7만명이 넘는 당원이 당신의 영구 제명 청원을 넣었지만, (이재명) 당대표는 통합의 차원으로 무마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당내 통합을 저해하는 이낙연 당신을 당원들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더 이상 민주당에 둘 수 없다"면서 "당원들의 민주당인데 당신(이낙연 전 대표)이 무엇인데 선출로 뽑은 (이재명) 당대표 거취를 결정하느냐"고 비판했다.
나아가 "그 이재명 대표 대장동 리스크 이낙연 당신이 쏘아 올린 내용 아니던가? 현재 대장동에서 돈 받은 증거 있나"라면서 "이낙연은 민주당 당원들을 '악성 팬덤 개딸'로 악마화해 당원들을 모욕하고 (언론) 기사로 모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출당 청원 움직임에 대해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냐"고 답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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