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비난한 펠릭스의 악몽?…西 언론 “바르셀로나 펠릭스 영입할 능력이 없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주앙 펠릭스(24)가 난처한 처지에 빠질지도 모른다.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일 각을 세우고 있는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신분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5일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년 임대로 데려온 펠릭스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신예로 포스트 호날두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펠릭스는 2019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이적료 1억 2600만 유로(약 1788억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기도 했다.
그러나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불화가 시작됐고, 첼시를 거쳐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발언을 꺼낸 뒤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까지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펠릭스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미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을 보장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까지 나왔는데 실제 상황은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펠릭스 잔류를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9년까지 계약이 남은 펠릭스에 투자한 금액을 생각할 때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현지 언론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최소 7000만 유로(약 993억원) 이상이라고 점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을 생각한다면 쉽게 지불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바르셀로나는 펠릭스가 파격적인 삭감의 연봉을 받아들인 뒤에야 임대 영입을 결정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가 반 년 뒤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펠릭스에게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는 임대 연장일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임대 연장을 거부한다면 펠릭스는 자신이 비난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재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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