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병원서 소변통으로 '19금 드립'…간호사에 '미친X' 소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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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병원에 입원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이날 신동엽은 대학 시절을 떠올리며 "우리 동네 지하 카페에서 친구 셋이 어울리고 있었다. 갑자기 '펑' 소리가 나면서 지하 카페가 암전이 됐다. 1층에서 불이 나고 지하로 옮겨 붙었다. 유독가스 먹고 기절했다. 그때부터 기억이 안 난다. 눈을 떴는데 병원 응급실이었다. 나는 거의 하루 반 만에 깨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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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신동엽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병원에 입원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폭로 기관차 나가신다! 이혜영 vs 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동엽은 대학 시절을 떠올리며 "우리 동네 지하 카페에서 친구 셋이 어울리고 있었다. 갑자기 '펑' 소리가 나면서 지하 카페가 암전이 됐다. 1층에서 불이 나고 지하로 옮겨 붙었다. 유독가스 먹고 기절했다. 그때부터 기억이 안 난다. 눈을 떴는데 병원 응급실이었다. 나는 거의 하루 반 만에 깨어났다"고 밝혔다.
이혜영이 "코마였다가?"라고 하자 신동엽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이혜영은 "그때 머리가 좋아졌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링거를 계속 맞으니까 너무 소변이 마렵더라. (간호사가) 움직이면 안 된다면서 오줌통을 가져다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옆에 환자들이 붙어 있고 보호자들이 왔다 갔다 하니까 소변을 볼 수가 없더라. 소리 나는 게 너무 싫었다. 어릴 때니까. 미칠 것 같았다. 다시 움직여서 화장실 가려고 하니까 말렸다"고 했다.
신동엽은 "항상 웃기고 싶고 늘 농담하는 게 습관이었다. 나도 모르게 구멍이 작아서 안 들어간다고 했다. 간호사가 '미친X'이라고 했다. 미친X놈이라고 병원에 소문이 났다"고 털어놨다.
또 일반 병실로 옮겼을 때 지인이 가져온 성인 비디오에 관한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신동엽은 "아는 형이 '너무 심심하지?' 하면서 비디오를 가져다줬다. 외국 건데 성인 영화라고. 영화도 아니었다. 제목이 없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켜서 봤다. 자막도 없더라. 간호사가 들어와 '영화 보고 계세요?' 하길래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상 받았다는 영화인데 자막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했다. 근데 간호사가 뭘 하나 놓고 갔다고 다시 병실로 들어왔는데 그런 장면이 시작된 거다. 너무 놀라서 리모컨으로 정지를 누른다는 게 일시정지를 눌렀다. 내 생각에는 다 안 나았는데 나가라고 한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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