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 “과거 ♥임라라가 재재와 소개팅 주선, 결 안 맞아 대화 뚝뚝 끊겨” (문명특급)

하지원 2023. 12. 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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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재재와 깊은 인연을 공개했다.

12월 4일 채널 '문명특급'에는 '엔조이커플 사귀기 전에 재재랑 4:4로 미팅에서 만났다는 게 진짜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임라라는 재재에 대해 "암기를 잘한다. 달달 외우는 게 아니라 이미지를 저장한다더라. 특히 또 사학과다. 사학과에 대한 엄청난 로망이 있어서 사학 물어보고 했었다"고 떠올렸다.

임라라는 재재와 이대 동문, 코미디언 지망생들 미팅을 주선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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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문명특급’ 캡처
채널 ‘문명특급’ 캡처
채널 ‘문명특급’ 캡처
채널 ‘문명특급’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재재와 깊은 인연을 공개했다.

12월 4일 채널 '문명특급'에는 '엔조이커플 사귀기 전에 재재랑 4:4로 미팅에서 만났다는 게 진짜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재재와 임라라는 이화여자대학교 동문으로 십년지기라고 한다.

임라라는 재재에 대해 "암기를 잘한다. 달달 외우는 게 아니라 이미지를 저장한다더라. 특히 또 사학과다. 사학과에 대한 엄청난 로망이 있어서 사학 물어보고 했었다"고 떠올렸다. 재재 역시 임라라에 대해 "언니가 막 사람들을 아우른다고 해야 하나? 새내기가 너무 애기 같았다. 언니도 스물셋, 넷인데 얼마나 더 많다고 막 '애기야' 엄마처럼 했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재재와 이대 동문, 코미디언 지망생들 미팅을 주선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임라라는 "내가 학교 다닐 때 개그 지망생을 하면서 극단을 왔다갔다 했다. 학교 가면 애들이 공부하고 책 읽고 집에 가고 또 학교 온다. 극단에 가면 기본 오후 4시에 일어나는 친구들이 있다.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애들끼리 서로의 인생을 들여다보라는 마음에서 개그 지망생과 이대 친구들 미팅을 주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 자리에는 현 남편인 손민수도 있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손민수는 재재에 대해 결이 안 맞았다며 "사학과 얘기하는데 우린 '사악한 거 얘기하나' 그랬었다. 대화가 뚝뚝 끊겼다. 라라 친구니까 라라 통해서만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끼리는 이 자리를 재밌게 만들겠다는 마음이었다. 어떤 느낌이냐면 '사장님 여기 마른안주 주시고요, 젖은 안주도 주세요' 하면 반응이 어리둥절했다. 그러니까 우리가 다 안 되는 거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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