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교통사고 심하게 나서 대사 못 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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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털어놨다.
이에 김남길은 "공채가 되면 6주 정도 교육을 받는다. 교육받고 동기들을 데려다 주고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고 떠올렸다.
이에 슈가도 "저도 어릴 때, 20살 때 교통사고가 났다. 그래서 가사를 잘 못 외운다. 프롬프터가 없으면 심장이 떨린다"고 공감했다.
김남길은 "나도 그랬다.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하면 후유증이 30~40년 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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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남길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털어놨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김남길의 만남이 담긴 '슈취타'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슈가는 "예전에는 공채 출신이어야 방송에 나갈 수 있었다. 공채 합격하고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남길은 "공채가 되면 6주 정도 교육을 받는다. 교육받고 동기들을 데려다 주고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몰고 가는 차가 다른 차에 받혔다. 교통사고가 좀 심하게 나서 6개월 정도 입원했다. 그때는 휠체어 타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지난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하지만 교통 사고로 인해 여러 번 수술까지 했다고. 김남길은 "그 때 이후로 지금도 대사를 잘 못 외우는 게 후유증이지 않나 (싶다). 다른 사람들은 후유증이 3~4개월 간다는데 나는 30년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슈가도 "저도 어릴 때, 20살 때 교통사고가 났다. 그래서 가사를 잘 못 외운다. 프롬프터가 없으면 심장이 떨린다"고 공감했다. 김남길은 "나도 그랬다.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하면 후유증이 30~40년 간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재활 후에 긴 무명생활을 보내야 했다. 그는 "병원에 입원했을 때 동기들이 활동하는 걸 보면서 6개월 정도 뒤쳐지는 느낌이 들었고, 그게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한 게 그때는 MBC 공채가 되면 다 스타덤에 오른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때 당시 건방져질 수 있고 다른 잘못된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그거 때문에 더 간절함이 생긴 것 같다. 그때는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기였다. 그런 일들이 있었을 때 전화위복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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