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린, 지금 무대는 페이크…견제대상 0순위

이유민 기자 2023. 12. 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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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예고 화면 캡처.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현역가왕’ 출전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가수 린이 예측불허 선곡의 무대를 예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은 마이진, 강혜연, 장혜리, 요요미, 한봄, 조정민, 박혜신, 마스크걸, 김다현, 두리, 별사랑, 주미까지 12인 트로트 여제들이 서바이벌 대결을 벌이는 모습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전했다.

5일 방송되는 ‘현역가왕’에는 33인 참가자 전원에게 견제 대상 0순위로 꼽힌, 현역들의 스타 린이 본격 등판해 파란을 일으킨다.

무대 위에 오른 린은 “정말 트로트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 자리에 섰다”며 “가수는 다 똑같이 음악을 사랑한다. 장르를 나누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소신 발언으로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내 트로트 대선배들 앞에 선 것이 떨리는 듯 “너무 떨려서 말을 잘 못 하겠다”는 긴장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린의 무대를 지켜보던 마스터 윤명선은 “관상학적으로도 트로트 가수가 더 잘 어울린다”라고 전했고 대성은 “터키 아이스크림같이 줄 듯 말 듯 애태우는 창법”이라는 재치 있는 심사평을 쏟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하지만 윤명선은 린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린의 지금 무대는 페이크다”라며 “앞으로 주목해서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어 의구심을 갖게 했다. 매의 눈 마스터 윤명선 발언의 진위는 무엇인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총 33인이 참가한 1라운드 예선전이 마무리되면서 예선전 최초 방출자와 MVP가 탄생한다. 방출자는 최하점을 받은 3인 중 1인으로 결정된다는 룰에 따라 13 버튼으로 최저점을 기록 중인 조정민과 장혜리 외에 또 다른 방출 후보자가 등장할 예정이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퀸 린이 과연 트로트도 잘 부를 것인지, 현역들 앞에서 처음으로 트로트를 부르는 신인 린의 무대를 지켜봐 달라”며 “‘현역가왕’은 2회 만에 예선전을 마무리하고 본격 경연에 돌입하는 초고속 전개를 이어간다. 숨 쉴 틈 없이 몰아칠 현역들의 질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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