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일 주인니 북한대사 귀임 의사 밝혀…8년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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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일 주인도네시아 북한대사가 8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안 대사는 지난 2015년부터 주인도네시아 겸 주아세안 대표부 북한 대사를 맡았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경우 김일성 주석 시절부터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고, 북한 역시 아세안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해 인도네시아의 공관은 폐쇄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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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북한대사가 8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5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홈페이지에 지난 1일 안 대사가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과 아세안 사무국에서 만나 귀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귀국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이달 중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안 대사는 지난 2015년부터 주인도네시아 겸 주아세안 대표부 북한 대사를 맡았다. 작년과 올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최선희 외무상을 대신해 참석하기도 했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다자 안보협의체다.
특히 안 대사는 올해 7월 ARF를 앞두고는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조성된 책임은 한미연합 군사훈련 등에 있다"며 "아세안 차원에서 미국의 군사적 도발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아세안 회원국들에 전달하기도 했다.
안 대사의 후임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은 최근 아프리카를 비롯해 외교적 이해관계가 느슨해진 각국의 외교공관을 폐쇄하는 등 외교전략에 변화를 주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경우 김일성 주석 시절부터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고, 북한 역시 아세안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해 인도네시아의 공관은 폐쇄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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