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29년만에 MBC 복귀…'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송수민 2023. 12. 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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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29년만에 MBC에 복귀한다.

약 29년 만에 MBC 드라마 복귀다.

남궁성우 EP는 "MBC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한석규 배우가 29년 만에 다시 돌아와 시청자들과 만난다는 데 무엇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내년 하반기 MBC 금토 드라마 편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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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한석규가 29년만에 MBC에 복귀한다. 새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가족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한국 최고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자신이 수사 중인 살인 범죄와 연관된 딸의 비밀을 알게 되며 겪는 딜레마를 그린다.

한아영 작가의 작품이다. 지난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멧돼지 사냥'의 송연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한석규는 주인공 '장태수'를 연기한다. 최고의 프로파일러이자 외동딸을 혼자 키우는 아빠다. 경찰 조직 내에서 독보적인 존경과 신망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극 중 태수는 딸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밝히려 고군분투한다. 한석규는 직업적으로는 완벽하고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남편이자 아빠로는 소외된 캐릭터를 표현할 예정.

약 29년 만에 MBC 드라마 복귀다. 한석규는 지난 1995년 드라마 '호텔'에 출연한 바 있다.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궁성우 EP는 "MBC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한석규 배우가 29년 만에 다시 돌아와 시청자들과 만난다는 데 무엇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배우 한석규가 프로파일러로 분해 딸을 의심, 추적하고 수사 대상으로 마주한다는 설정은 그 자체만으로 시청자들에게 매우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내년 하반기 MBC 금토 드라마 편성을 확정했다. 주연 배우 캐스팅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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