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남용 ‘더 마블스’, 마블 역사상 가장 망한 영화로[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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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마블스'가 마블 시리즈 역사상 가장 낮은 수익을 올린, 한 마디로 역대급 '폭망 영화'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3일(현지 시간) 외신 '버라이어티' 등 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현지 언론사에 "'더 마블스'의 박스오피스가 줄어들었다. (해당 영화에 관한) 해외·글로벌 수익 보도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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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 시간) 외신 ‘버라이어티’ 등 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현지 언론사에 “‘더 마블스’의 박스오피스가 줄어들었다. (해당 영화에 관한) 해외·글로벌 수익 보도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은 새로운 팀플레이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2019년 개봉된 캡틴 마블의 첫 솔로 무비인 ‘캡틴 마블’이 국내에서만 5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다, 한국 배우 박서준이 ‘얀 왕자’로 등판하면서 기대감이 치솟았지만, 안타깝게도 공개 동시에 혹평세례를 받으며 흥행 참패를 예고했다. 그리고 이는 곧 현실이 됐다.
외신들은 ‘더 마블스’가 마블 시리즈 역사상 공식적으로 가장 낮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라고 예상하며, (‘더 마블스’는) 지난달 10일 현지 개봉 후 현지에서 8천만 달러(한화 약 1040억 원), 전 세계적으로는 1억 9700만 달러(한화 약 2561억 원)을 벌었다고 덧붙였다.
국내 성적도 만만찮게 처참하다. ‘더 마블스’는 국내에서 약 68만 8천여명(4일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5월 420만명을 동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볼룸3’(이하 ‘가오갤3’) 은 물론 2월 개봉해 155만명을 동원한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이하‘앤트맨3’) 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이로써 마블은 앞서 ‘토르: 러브 앤 썬더’(2022),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022)에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2023) 그리고 ‘더 마블스’(2023)까지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며 ‘무너진 명성’을 다시금 실감케했다.
한편, 내년 7월 개봉 예정인 ‘데드풀3’는 내년 유일한 마블 영화로 다시금 시험대에 오다. ‘캡틴 아메리카4’는 2025년 2월로, 내년 9월 예정이었던 ‘블레이드’는 2025년 11월로 미뤄졌다. 내년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썬더볼츠’도 2025년 7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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