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결혼 5년 만에 파경…"세 아이 양육은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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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4일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 씨와 김율희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세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최민환 씨가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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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4일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 씨와 김율희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세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최민환 씨가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최민환 씨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민환과 율희도 각각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은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합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율희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났지만 아이들의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만큼 이 소식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결코 쉽지많은 않았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 소식을 알렸으며, 2018년 결혼하고 아들을 출산했다. 이어 2020년 딸 쌍둥이를 낳았다. 두 사람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 출연해 자녀들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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