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란테, 데뷔 6개월 만에 일본 단독 공연

박상후 기자 2023. 12. 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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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란테
그룹 리베란테가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예고했다.

리베란테(김지훈·진원·정승원·노현우)는 지난달 28일 도쿄 기요이(紀尾井)홀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어 5일 이시카와(石川)현 나나오(七尾)시 문화홀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한국의 크로스오버팀이 데뷔 6개월 만에 일본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공연 전부터 많은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리베란테의 일본 단독 콘서트는 일본 내 유서 깊은 클래식 전문 회사인 '콩코르디아'의 프로듀서 콘도 유키코의 적극적인 초청으로 이뤄졌다. 콘도는 리베란테의 멤버 진원의 무게감 있는 보컬을 높이 사 올해 초 일본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테레비 드라마 컨퍼런스' 오프닝 무대에 초청했다. 진원의 '팬텀싱어4' 우승 이후 리베란테의 단독 공연을 추진하며 다시 한번 만남이 성사됐다.

리베란테는 일본 클래식 음악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공연에 초청받은 가운데 감동적이고 웅장한 하모니로 무대를 꾸미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높은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작곡가 오오시마 마치루가 직접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선율을 책임졌다. 리베란테는 '펜텀싱어4'에서 우승을 거머쥔 결승곡들을 비롯해 오오시마 마치루가 작곡하고 조수미가 부른 '바람이 머무른 날'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리베란테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라 리베르타(La Liberta)'를 발매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쇼플레이·스튜디오 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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