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프로파일러 변신…30년만 MBC 드라마

최지윤 기자 2023. 12. 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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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30여 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한석규의 MBC 복귀는 '호텔'(1995) 이후 29년 만이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당선된 한아영 작가 작품이다.

남궁성우 EP는 "MBC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한석규씨가 돌아와 의미있다. 프로파일러로 분해 딸을 의심·추적하고 수사 대상으로 마주한다는 설정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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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한석규가 30여 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제)는 한국 최고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가 살인 범죄와 연관된 딸의 비밀을 알며 겪는 딜레마다. 태수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가 생경한 시절부터 자진해 범죄 행동 분석관 길을 걷는다. 경찰 조직 내에서 독보적인 존경·신망을 얻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자신의 전부인 외동딸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밝히려 고군분투한다.

한석규의 MBC 복귀는 '호텔'(1995) 이후 29년 만이다. 내년 하반기 금토극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멧돼지 사냥'(2022) 송연화 PD가 연출한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당선된 한아영 작가 작품이다. 3년간 공을 들여 미니시리즈로 개발했다. 남궁성우 EP는 "MBC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한석규씨가 돌아와 의미있다. 프로파일러로 분해 딸을 의심·추적하고 수사 대상으로 마주한다는 설정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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