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만남의 집'으로 스크린 컴백…교도관 변신

조연경 기자 2023. 12. 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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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측에 따르면 송지효는 최근 영화 '만남의 집(차정윤 감독)'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측은 "새 작품 속 믿고 보는 배우의 진면목을 선보일 송지효의 변신과 새로운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만남의 집'은 15년차 여자 교도관인 태저가 담당 수용자의 딸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지효는 극중 여자 교도관 태저 역을 맡아 연기한다.

'만남의 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차정윤 감독은 '나가요 : ながよ' '상주' 등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 받아왔다. 감독은 "송지효 만이 가지고 있는 깊이 있는 눈빛과 매력적인 목소리가 주인공과 만나 작품의 섬세한 결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송지효는 그간 영화와 드라마, 예능과 광고계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왔다. 새 영화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영화는 내년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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