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외화송금' 5대 은행에 일부 영업정지·과징금

정래원 2023. 12. 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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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이상 외화송금'과 관련해 은행권에 일부 영업정지와 과징금 등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 대한 이상 외화송금 안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습니다.

과징금 규모는 총 9억원 수준입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 12곳과 13개 금융사를 검사해 122억6천만달러가 넘는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국내외 가상화폐 시세 차이,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차익거래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이상외화송금 #영업정지 #김치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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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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