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예능, ‘코미디 로얄’ 이어 ‘좀비버스 2’ 넷플릭스서 론칭
넷플릭스의 예능 ‘좀비버스’가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로얄’에 이어 ‘좀비버스’까지 넷플릭스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코미디 로얄’은 서바이벌 웃음 배틀 속에 대한민국 코미디 무대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담았다. 이경규, 탁재훈, 문세윤, 이용진, 정영준 등 5인의 마스터를 비롯해 TV, 뉴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20명의 희극인이 출연했다.
이들은 재미있는 장면에서는 기꺼이 웃음을 헌납하고 아쉬운 무대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전하며 서로의 웃음 철학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프로그램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예능은 넷플릭스 ‘좀비버스 시즌 2’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좀비버스’는 좀비의 세계로 변한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을 표방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전 세계에 그 정체성을 알린 ‘K좀비’ 소재를 예능에 이식했다. 그리고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홍성우, 덱스 등 출연자들의 다양한 면을 통해 캐릭터성을 드러냈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에 진입한 프로그램은 곧 공개될 시즌 2에서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더 다채롭고 참신한 퀘스트, 업그레이드된 능력치의 좀비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른 개성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들과 손잡고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해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저격 중이다. 3Y코퍼레이션 소속 크리에이터 김계란은 걸밴드 QWER의 데뷔 도전기를 담은 ‘최애의 아이들’을 선보였으며, 오오티비 스튜디오는 이창섭이 전국의 대학교 학과를 리뷰하는 ‘전과자:매일 전과하는 남자’를 비롯해 각 지역 출신 스타들이 출신지를 자랑하는 ‘대표자:지역을 대표하는 자’ 등을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기발한 아이디어, 신선한 소재와 형식, 탄탄한 구성의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다채로운 예능 콘텐츠로 구현해, 시청자분들께 기존에 없던 참신한 웃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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