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연애하는 느낌"…조세호, 미모의 브라질 팬과 러브라인? 유재석 "내가 감사하다" 폭소 [내가뭐라고](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개그맨 조세호의 팬과 만났다.
4일 케이블채널 tvN '내가 뭐라고'에서는 브라질에서 온 조세호의 팬 나탈리아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나탈리아와의 마지막 날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장에 그를 데려와 유재석에게 소개했다.
나탈리아는 촬영장에서 조세호의 '열일' 과정을 가만히 바라봤다. 두 사람은 촬영 도중 몰래 눈을 마주치기도 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나탈리아와 눈을 마주치자 찡긋 미소를 지으며 VCR을 지켜보던 가수 조현아와 방송인 박나래의 탄성을 불러 일으켰다. 조현아는 "조세호랑 비밀연애하는 느낌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퀴즈' 촬영을 마친 후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친구가 왔다"며 나탈리아를 소개했다. 유재석은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며 나탈리아에게 악수를 청했다. 나탈리아는 "만나서 영광이다"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세호의 팬이라고, 브라질에서 오셨다고"라며 "세호의 팬이라는 건 진짜 믿기지 않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더니 "진짜 맞나"며 미소를 지었다. 나탈리아가 "진짜 맞다. 진짜 진짜다"라고 답하니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리며 "이 질문을 많이 받으셨는지 '진짜'라고 하신다"며 웃었다. 그러자 나탈리아는 "제가 진짜 좋아해요"라며 거들었다.
조세호는 "남창희도 좋아해요"라고 말했고, 유재석이 "아, 진짜에요?"라고 묻자 나탈리아는 "그렇다. 조남지대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거기 지금 어디야'도 아시냐"고 묻자 나탈리아는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보기도 하며 '찐팬'임을 인증했다.
유재석은 "어 진짜 아시네!"라며 놀라는 한편 "어쨌든 우리 세호 팬이라고 하시니까 제가 감사를 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나탈리아는 "세호에게 잘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 순간을 남겼다. 나탈리아는 "정말 행복했다. 고마운 유재석, 세호의 친구들과 가족들. 이 순간을 마음 속에 영원히 간직하겠다"며 행복한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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