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결혼 고민하는 여친 ♥조혜원 누구길래 “‘나혼산’ 잃기 싫어”[종합]

뉴스엔DB/왼쪽부터 이장우 조혜원

‘가루요리사 이장우’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이장우(37)가 배우 조혜원(29)과 결혼을 고민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장우는 12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결혼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결혼할 사람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혼을 너무 하고 싶은데 이 팀을 잃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게 너무 모순된다. '내 인생이 먼저인가' '일이 먼저인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다. 나라에 이바지도 해야 되고 애도 많이 낳아서 좋은 일도 해야 되는데"라며 "이 팀에 이 분위기에 '팜유즈'까지 몰아치면서 손을 놓을 수 있는 깡이 없더라. 아직은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우의 솔직한 고백이 화제를 모으면서 그의 연인 조혜원을 향해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인이 됐다.

당시 이장우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혜원 측 역시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출신 조혜원은 지난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했다. 이후 OCN '트랩' tvN '군검사 도베르만' '낮과 밤' '마인' 넷플릭스 '퀸메이커' KBS 2TV '퍼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장우와는 KBS 2TV '하나뿐인 내편'에 함께 출연하며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사랑을 키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원은 '마인'에서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인 정서현(김서형 분)의 젊은 시절을 그려내며 눈도장을 찍었고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충성스러운 양부관 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인 '퀸메이커'에서는 은성백화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인 온실 역으로 변신, 오경숙(문소리 분)의 든든한 지지자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172cm의 키에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만큼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9월에는 '가루요리사 이장우' 채널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장우는 김치찌개 요리를 하기 전 "혹시 여성 분 저 좀 도와주실 수 있냐"며 조혜원을 카메라 앞으로 불렀다.

조혜원과 초면인 듯 어색하게 인사를 나눈 이장우는 "평소에 요리를 즐겨 해드시냐"고 물었다. 이에 조혜원이 "요리를 잘 못하고 라면 물 조절도 잘 못한다"고 답하자 "딱 봐도 정말 요리 못하시게 생겼다"고 장난을 치면서도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연인을 바라봤다.

(사진=뉴스엔DB, 조혜원 소셜미디어/'가루요리사 이장우'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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