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정우 "과거 산후우울증, 멍하니 있는 시간 길어져"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12. 5.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간극장' 이정우 씨가 과거 산후우울증을 털어놨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이른 나이에 부모가 돼 이젠 농부의 길을 걷고 있는 이정우-류민재 씨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남편은 철부지' 2부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이정우 씨는 "제가 살짝 산후우울증이 와서 힘들었다. 광주에 아무도 없고, 아기는 어리고, 말할 사람이 없어서 너무 우울했다"며 "그때는 멍하니 있는 시간이 더 길었다. 엄마가 진짜 걱정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간극장 / 사진=KBS1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이정우 씨가 과거 산후우울증을 털어놨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이른 나이에 부모가 돼 이젠 농부의 길을 걷고 있는 이정우-류민재 씨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남편은 철부지'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문경희 씨는 딸 이정우 씨를 위해 시작한 광주광역시 살이에 대해 "처음엔 걱정했는데 좋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우 씨는 "나 때문에 엄마가 온 것도 크다. 내가 우울증이 있어서"라고 털어놨다. 문경희 씨는 "거의 한 달에 반, 2주 정도는 여기서 살다시피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정우 씨는 "제가 살짝 산후우울증이 와서 힘들었다. 광주에 아무도 없고, 아기는 어리고, 말할 사람이 없어서 너무 우울했다"며 "그때는 멍하니 있는 시간이 더 길었다. 엄마가 진짜 걱정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문경희 씨는 "제가 한 달에 2주 정도는 와서 살고, 전화통화도 많이 했다. 그런데 손주 낳고 나서는 손주도 보고 싶고, 딸도 보고 싶어서 거의 여기에 와서 살다시피 했다"며 "그래서 그런지 정이 많이 들었다. 사돈들하고 정이 많이 들어서 잘 챙겨주시니까 자꾸 오게 되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