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테크기업 '크리에이츠', 상장 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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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츠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크리에이츠와 '엔에이치스팩20호'간의 합병 절차가 추진된다.
합병을 통해 크리에이츠는 엔에이치스팩20호가 보유한 5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크리에이츠는는 해당 자금을 사업 역량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인수·합병(M&A)과 고객 저변을 넓히기 위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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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크리에이츠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크리에이츠와 '엔에이치스팩20호'간의 합병 절차가 추진된다.
크리에이츠는 초고속 이미지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골프 론치모니터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자체 설계·제작·판매하는 테크기업이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유니코'와 국내에서는 '큐이디(QED)'로 잘 알려져 있다.
크리에이츠는 딤플옵틱스, 클럽옵틱스 등 특허 등록된 고도의 이미지 처리 기술과 알고리즘 바탕의 정밀한 측정 성능으로 까다로운 해외 소비자들을 먼저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딤플옵틱스는 인위적인 마킹 없이 골프공의 딤플만을 이용해 회전을 측정하는 기술이며, 클럽옵틱스는 클럽의 궤적과 임팩트를 판독하는 크리에이츠의 고유 기술이다.
크리에이츠는 북미 시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수개월에 걸친 시장 진입 준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일본 법인설립 준비를 마쳤다. 일본은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골프 인구가 많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크리에이츠는 향후 동남아, 유럽, 중동 등으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합병을 통해 크리에이츠는 엔에이치스팩20호가 보유한 5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크리에이츠는는 해당 자금을 사업 역량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인수·합병(M&A)과 고객 저변을 넓히기 위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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