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신곡 '에피소드' 무대 전국투어서 선공개…영화같은 스토리텔링

백지은 2023. 12. 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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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이 '에필로그'의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을 예고했다.

이무진은 지난 4일 오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에피소드'의 스토리보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색다른 티저 공개와 더불어 이무진은 최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에서 '에피소드'를 무대로 먼저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무진의 신곡 '에피소드'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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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무진이 '에필로그'의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을 예고했다.

이무진은 지난 4일 오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에피소드'의 스토리보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토리보드는 이번 '에피소드'의 가사 내용과 노래 구성을 총 여섯 개 신(Scene)으로 나타냈다. 3절로 이뤄진 곡의 벌스, 코러스, 브릿지는 발단부터 전개, 위기, 절정, 결말, 에필로그에 이르는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져 있어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사를 예고하고 있다.

첫 번째 신에서 잠들기 전 버릇처럼 회상에 빠진 한 남자는 전 연인과의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결국 끝나버린 사랑 이야기임을 다시 지각하게 되고, 회상 속 두 사람은 이별을 맞는다. 마지막 에필로그 신은 회상에서 깨어나 여러 감정을 깨닫는 남자의 모습으로 아련한 여운을 남긴다.

색다른 티저 공개와 더불어 이무진은 최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에서 '에피소드'를 무대로 먼저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달 25일 대구에서 열린 '별책부록' 첫 공연에 이어 이달 2일 전주 공연에서도 신곡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자아냈다.

이무진은 매력적인 감성과 보이스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첫 자작곡 '신호등'을 시작으로 '과제곡', '눈이 오잖아', 올해 발매한 '잠깐 시간 될까'까지 히트시키며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에피소드' 역시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성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무진의 신곡 '에피소드'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와 함께 이무진은 오는 9일 김해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16일 고양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4일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30일과 31일 안양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내년 1월 13일 부산 KBS부산홀에서 두 번째 단독 전국투어 '별책부록'을 이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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