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민 "子 차태현, 여의도 아파트 사줘…무릎 꿇고 기도"

추승현 기자 2023. 12. 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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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배우 최수민이 아들인 배우 차태현의 효심에 감격했다.

최수민은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과거 남편의 사업 실패로 어려웠던 시절을 털어놨다.

최수민은 "아이들도 (가난을) 하나도 부끄러워하지 않아서 너무 감사했다"고 강조했다.

배우 장광이 "나중에 여의도에 아파트를 사줬다고?"라고 묻자, 최수민은 "태현이가 사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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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화면. (사진=채널A 제공) 2023.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성우 겸 배우 최수민이 아들인 배우 차태현의 효심에 감격했다.

최수민은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과거 남편의 사업 실패로 어려웠던 시절을 털어놨다.

그는 "집을 다 내놓고 형님 댁에서 6년을 살았다. 23평에 8명이 살았다"고 했다. "양말도 다 꿰매서 신겼다. 그런데 저는 너무 감사했다"며 "형님이 다 해주시는 거다. 속옷까지 다 빨아 주시고, 저는 마음대로 일했다"고 했다.

최수민은 "아이들도 (가난을) 하나도 부끄러워하지 않아서 너무 감사했다"고 강조했다. 배우 장광이 "나중에 여의도에 아파트를 사줬다고?"라고 묻자, 최수민은 "태현이가 사줬다"고 답했다. 배우 전성애는 "깜짝 놀랐다. 그 높은 좋은 집을 태현이가 사줬다고"라며 효심을 칭찬했다. 최수민은 "그날 아침 새벽에 눈떠서 무릎 꿇고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여기서 살아도 돼요?'라고"라며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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