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페디, ML로 돌아간다..美언론 “2년-연봉 500만 달러 이상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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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가 결국 미국으로 돌아간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2월 5일(한국시간) "에릭 페디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페디는 2023시즌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며 KBO리그 MVP를 차지했다.
1993년생 페디는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워싱턴에서 6시즌을 보낸 뒤 KBO리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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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페디가 결국 미국으로 돌아간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2월 5일(한국시간) "에릭 페디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페인샌드는 소식통을 인용해 "특정되지 않은 팀과 계약이 임박했다. 계약기간은 2년, 연봉은 500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어느 팀으로 향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년 총액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곧 맺는다는 것이다.
페디는 2023시즌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며 KBO리그 MVP를 차지했다. 30경기에 등판해 180.1이닝을 투구하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떠오른 신구종 '스위퍼'로 KBO리그를 지배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고 올해 신설된 수비상도 수상했다. 1986년 선동열 전 감독 이후 처음으로 20승-200탈삼진을 달성한 페디는 역대 8번째 외국인 선수 MVP가 됐다.
1993년생 페디는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워싱턴에서 6시즌을 보낸 뒤 KBO리그에 입성했다. 페디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102경기에 등판해 454.1이닝을 투구하며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8순위) 지명자 출신 기대주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페디는 KBO리그에서 완벽한 한 해를 보내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됐다.(사진=페디/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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