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민환-율희, 결혼 5년만 파경…한달만 7커플 이혼 잔혹사

백지은 2023. 12. 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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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쌍의 스타 커플이 파경을 맞았다.

4일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최민환과 율희는 팬들의 반대를 뚫고 2018년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에는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과 오지은, 개그맨 김병만,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안현모, 배우 정주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가수 서사랑 등 무려 6커플이나 파경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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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또 한쌍의 스타 커플이 파경을 맞았다.

4일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최민환은 "오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결정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가족과 팀 멤버들,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율희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우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며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최민환과 율희는 팬들의 반대를 뚫고 2018년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특히 율희는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팀에서 탈퇴해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8년 5월 첫 아들을, 2020년 2월 쌍둥이 자매를 낳으며 단단한 애정을 보였고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도 출연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결혼 5년만에 이혼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유독 많은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에는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과 오지은, 개그맨 김병만,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안현모, 배우 정주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가수 서사랑 등 무려 6커플이나 파경 소식을 알렸다. 이렇게 파란의 11월이 지나가자마자 12월 첫주부터 아이돌 출신 어린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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