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결혼 5년 만에 충격 이혼 "세 아이 양육권은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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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본명 김율희)가 결혼 생활 5년 만에 이혼했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최민환과 율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협의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 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최민환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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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본명 김율희)가 결혼 생활 5년 만에 이혼했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최민환과 율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협의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 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최민환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도 각자 SNS를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은 "오랜만에 전하는 안부가 가볍지만은 않다.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우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라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율희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우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우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는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나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응원해 준 만큼 이 소식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울 것 같아 많은 걱정했다. 하지만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열애를 인정하고 율희는 그룹 라붐에서 탈퇴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는데, 당시 나이 각각 27살과 22살이란 어린 나이에 아이돌 출신들의 결혼이라 점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2018년 5월 첫아들, 2020년 2월 쌍둥이 자매를 출산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둔 두 사람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결혼과 육아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 5년여 만에 이혼하며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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