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차량 15대 들이받고 사라진 남성…5일 만에 나타나 한 말

2023. 12. 5.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15대를 들이받고 사라진 남성이 닷새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새벽 북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검은색 승용차로 차량 15대를 추돌한 50대 운전자 A 씨를 상대로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당초 지난 1일 오전 경찰서를 방문해 조사를 받기로 했지만 오후에 한차례 미루더니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15대를 들이받고 사라진 남성이 닷새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새벽 북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검은색 승용차로 차량 15대를 추돌한 50대 운전자 A 씨를 상대로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4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는데, 출석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이렇다 할 해명이 없었는데요.

A 씨는 "음주운전이 아니다. 사고 당시 늦게까지 회사에서 일을 하고 감기 기운에 운전하다 사고 났다"고 경찰에 해명했고, 마약 간이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당초 지난 1일 오전 경찰서를 방문해 조사를 받기로 했지만 오후에 한차례 미루더니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개인 일정 등으로 경찰 출석이 늦어졌던 것 같다"며 "교통사고는 강력 범죄와 달라 즉시 강제수사에 나설 수 없었다.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고요.

경찰은 진술을 토대로 당일 A 씨의 행적과 음주 여부 등을 파악해서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 적용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