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별' 김영권…생애 첫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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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의 창단 첫 2회 연속 우승을 이끈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이 생애 처음으로 K리그 MVP를 차지했습니다.
[김영권/울산 현대 수비수 : 제 와이프, 여보, 이 트로피는 여보의 땀과 노력이 하나하나 들어가 있는 트로피라고 생각해. 나를 이렇게 멋진 축구 선수로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지난해 32살의 나이로 K리그에 데뷔해 울산의 17년 묵은 우승 염원을 풀었던 김영권은 올해도 울산의 수비를 책임지며 창단 첫 2회 연속 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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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울산의 창단 첫 2회 연속 우승을 이끈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이 생애 처음으로 K리그 MVP를 차지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이자, 생애 첫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된 광주의 이순민의 축하 공연으로 열기를 더한 시상식에서, 최고의 별은 김영권이었습니다.
김영권은 MVP 투표에서 전체 139표 중 65표를 얻어 제카를 13표 차로 제쳤고, 수상의 기쁨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아내와 나눴습니다.
[김영권/울산 현대 수비수 : 제 와이프, 여보, 이 트로피는… 여보의 땀과 노력이 하나하나 들어가 있는 트로피라고 생각해. 나를 이렇게 멋진 축구 선수로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지난해 32살의 나이로 K리그에 데뷔해 울산의 17년 묵은 우승 염원을 풀었던 김영권은 올해도 울산의 수비를 책임지며 창단 첫 2회 연속 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영권/울산 현대 수비수 : 올해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 그리고 올해보다 더 좋은 인성으로 내년에 또다시 여기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2년 연속 감독상을 수상한 가운데, 득점왕 주민규를 포함해 무려 다섯 명이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려 우승팀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신인상인 영플레이어상은 승격팀 광주의 돌풍을 이끈 23살 정호연에게 돌아갔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우기정)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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