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기회 생긴다면, 빌런 연기도 가능"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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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이 빌런 역할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은빈은 지난 4일 오후 서울시 청담동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진행된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종영 인터뷰에서 빌런 역할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은빈은 극 중 연기한 희망적인 서목하와 다르게 빌런을 연기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제가 은퇴하지 않는다면 그런 모습도 보여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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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이 빌런 역할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은빈은 지난 4일 오후 서울시 청담동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진행된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종영 인터뷰에서 빌런 역할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종영한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은빈은 극 중 주인공 서목하 역을 맡아 연기와 함께 노래까지 직접 소화했다.
이날 박은빈은 극 중 연기한 희망적인 서목하와 다르게 빌런을 연기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제가 은퇴하지 않는다면 그런 모습도 보여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어떤 빌런 역할을 소화하고 싶냐 묻자 "어떤 캐릭터를 보고 제가 하고 싶다 생각한 적은 없다. 그 캐릭터들은 배우들을 만나 완성된 것이다. 제가 그 사이에 끼어들 수 없다"라며 "저는 글 속에 적힌 캐릭터들을 구축하는 걸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박은빈은 신념을 지키는 빌런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 "때로는 빌런들이 이유가 없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나무엑터스]
무인도의 디바 | 박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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