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제2 요소수 '대란' 오나

염규현, 양효걸 입력 2023. 12. 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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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제2의 네모 오나 이렇게 되어 있네요.

어떤 소식일까요? 확인해 보죠.

요소수 대란 오나 이런 소식이죠.

요소수라고 하면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꼭 필요한 제품이라서 필수품에 해당이 되는데 이게 2년 전에 중국이 갑자기 수출을 막으면서 국내에서 한 번 대란이 벌어졌었죠?

맞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해관총서, 우리로 따지면 관세청에 해당하는 곳에서 한국으로의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국내 요소수가 좀 부족해지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중국의 수출 통제에 대해서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한번 수치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면 맨 왼쪽이 2년 전 요소수 대란이 불거졌을 당시 수입 비중입니다.

중국에서 오는 요소수가 71%나 되고요.

대란 이후인 지난해에는 조금 비중이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하도록 노력을 했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러던 흐름이 올해 들어서는 다시 중국 의존도를 높이는 쪽으로 바뀌었고요.

지금은 91%로 오히려 2년 전보다 껑충 뛰어오른 상태입니다.

맞습니다. 2년 전에 공급망 다변화를 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 계속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계속 점유율이 올라간 이유가 사실은 가격입니다.

중국산 요소수가 워낙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싸다 보니까 계속해서 중국산을 수입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주요 업계의 플레이어들이 중소 영세 기업들이 많다 보니까 아무래도 가격에 조금 더 민감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일단 정부에서는 현재 3개월치 비축물량을 보유하고 있고 또 베트남이나 호주 등에서 수급이 가능하다 이런 입장이다 보니까 2년 전과 같은 대란은 없을 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수출 통제가 생각보다 길어질 경우 지금 내년 1분기 그리고 상반기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이렇게 수출 통제가 장기화할 경우에는 3개월치 재고 분량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한은, 네모 어렵다인데요.

한국은행의 보고서가 나온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중국 특수가 앞으로는 어렵다, 이런 이야기죠.

쉽게 말해서 중국에 기대서 성공해 오던 성공 방정식 더는 성립하지 않는다, 이런 보고서를 어제 한은이 내놨죠.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우리가 만드는 수출품의 4분의 1이 중국으로 향한다, 이런 통계가 있었는데 그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앞으로는 중국 특수가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은 겁니다.

실제로 중국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지 한번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2004년에 19% 정도였던 대중국 수출 비중이 2010년대 이후 들면서 늘더니 26% 정점을 찍었고요.

그 이후에 거의 4분의 1이 중국으로 향하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이게 코로나를 거치면서 좀 줄어들기 시작해서 급기야 올해 들어서는 다시 19%대로 주저앉으면서 비중이 줄어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그동안의 어떤 수출 특수는 우리가 중간재를 중국에 수출하면서 많이 이루어졌는데 중국이 기술 개발에서 중간재를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수출이 줄었다는 분석이 하나 있고요.

그리고 기술 격차도 점점 좁아지면서 수출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졌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요소수 때도 이야기했지만 수입선 다변화도 중요하지만 수출선 다변화도 중요하다 이런 과제도 함께 제시가 됐습니다.

=====

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대기업 절반 네모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어떤 소식인지 확인해 보죠.

투자 계획 미정이다, 이런 소식이죠.

사실 지난해부터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난해, 올해 사실 기업들 투자가 많이 위축됐습니다.

그래서 그럼 내년은 어쩔 거냐 물어본 거죠.

그랬을 때 설문 결과가 어제 공개됐죠.

내년 투자 계획 아직 못 정했다는 기업이 절반에 달한다는 수치가 나온 건데요.

한번 통계를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500 대기업에게 물어봤더니 49.7%가 여전히 미정이라고 말해서 그만큼 아직도 불확실성이 큰 걸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희망적인 거는 이 투자 계획을 수립한 기업들은 올해보다는 내년에는 그래도 투자 규모를 조금 늘릴 거라는 응답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금리 인하도 어느 정도 예상되는 만큼 내년 하반기부터 투자가 살아날 거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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