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한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있다…우리는 준비됐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 회복 여부는 한국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주재 외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러시아와 한국 간 협력을 양국에 유익한 파트너십 궤도로 되돌릴 수 있을지는 한국에 달렸다"며 "우리는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도훈 신임 주러시아 한국대사도 푸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 회복 여부는 한국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주재 외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러시아와 한국 간 협력을 양국에 유익한 파트너십 궤도로 되돌릴 수 있을지는 한국에 달렸다"며 "우리는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몇 년 전만 해도 양국 관계는 가장 건설적인 방식으로 발전했고 특히 경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관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반도 상황의 정치적, 외교적 해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도훈 신임 주러시아 한국대사도 푸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신임장은 파견국 국가원수가 접수국에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외교문서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 싱가포르 등 21개 국가 대사의 신임장을 받았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