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랠리는 숏커버링 혹은 실적장세…산타는 이미 가버렸나 [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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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5주 연속 주간상승세를 뒤로 하고 12월 둘째주를 하락세로 시작했다.
US뱅크자산운용의 수석 투자 전략가 톰 하인린은 "차익을 실현해야 오름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오늘 하락세를 보인 업종은 기본적으로 지난 11개월 동안 시장을 주도한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10월 이후 주식시장의 반등은 투자자들이 내년에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거란 기대에서 나왔다.
공매도 숏커버링은 공매도자가 공개된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빌린 주식을 반환하기 위해) 주식을 다시 매입할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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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5주 연속 주간상승세를 뒤로 하고 12월 둘째주를 하락세로 시작했다. 연속 상승세의 부담감이 나타나면서 차익실현과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읽힌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1.06(0.11%) 내린 36,204.4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4.85포인트(0.54%) 하락한 4,569.7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19.54포인트(0.84%) 내려 지수는 14,185.49에 마감했다.
US뱅크자산운용의 수석 투자 전략가 톰 하인린은 "차익을 실현해야 오름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오늘 하락세를 보인 업종은 기본적으로 지난 11개월 동안 시장을 주도한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10월 이후 주식시장의 반등은 투자자들이 내년에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거란 기대에서 나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런 정책 완화 기대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지만 투자자들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공매도 숏커버링은 공매도자가 공개된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빌린 주식을 반환하기 위해) 주식을 다시 매입할 때 발생한다. 손실을 제한해 기본 증권의 가격을 더 상승시키려는 시도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숏커버링에는 최대 1~2주가 더 걸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12월 초까지만 이러한 랠리가 지속될 거란 예상이다.
하지만 유가가 지난주 한 주 만에 약 5% 하락한 상황에서 거래자들은 생산량 감축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가는 브렌트유 1월 선물계약이 전 거래일보다 0.8% 가량 떨어진 배럴당 78.2달러대를 나타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1% 이상 낮아져 배럴당 73.3달러대를 기록했다. 경기둔화를 우려한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늘자 유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지정학적 불안 때문에 최근 잔뜩 오른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110.8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후 이날 2048달러까지 꺾였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국 달러 약세 및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이유로 금가격이 내년에 최고치 2200달러까지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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