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자리 많은 연말...양치 안하고 잠든 내 입 속은?

임종언 2023. 12. 5. 0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요일인 5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2~7도 높아지겠다.

술을 마시고 양치를 안하고 잠들면 치아 착색도 되기 쉽다.

유색의 술을 마셨다면 입안에 머금은 시간을 최소화하고 섭취한 다음 빠르게 물로 헹궈줘야 한다.

다만, 탄산이 가미된 술을 마셨다면, 물로 입을 헹군 뒤 최소 30분 뒤에 양치해야 치아 에나멜을 보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건강]
술먹고 바로 취침한다면 충치와 함께 여러 치주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요일인 5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2~7도 높아지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남부지방과 제주는 16도 내외로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및 경기 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망년회, 송년회 등 술 먹는 회식자리가 많아진다. 술을 많이 먹고 귀가하면 몸이 귀찮고 피로해져 양치를 하지 않고 잠드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충치와 함께 잇몸 출혈, 치아 착색 등 치주염을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은 그 자체가 당분으로 이뤄졌으며 여기에 인공감미료가 더해진 술은 충치의 원인이 된다. 또 알코올은 수면 중 구강 내 침의 활동성을 낮춰 세균 활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이때 같이 먹어 치아에 낀 안주가 부패하며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다.

아울러 알코올은 구강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혈압을 올려 잇몸 출혈과 염증을 유발한다. 실제로 하루 소주 반병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하면 치주염 위험이 2.7배 증가하고 주 5회 이상 술을 마신 경우 잇몸 출혈 위험이 1.7배 늘었다는 연구가 있다.

술을 마시고 양치를 안하고 잠들면 치아 착색도 되기 쉽다. 알코올은 치아의 표면층인 에나멜을 손상시키고 그 안으로 침투해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색이 있는 술은 치아에 더 좋지 않다. 와인의 탄닌 성분과 맥주의 폴리페놀은 치아 착색을 촉진한다.

유색의 술을 마셨다면 입안에 머금은 시간을 최소화하고 섭취한 다음 빠르게 물로 헹궈줘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곤하더라도 양치는 꼭 하고 취침에 들어야 한다. 다만, 탄산이 가미된 술을 마셨다면, 물로 입을 헹군 뒤 최소 30분 뒤에 양치해야 치아 에나멜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구토를 했다면 더욱이 양치는 필수다. 구토를 하며 입안에 남은 위산은 치아를 부식시키고 잇몸의 재생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임종언 기자 (eoni@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