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열광 포인트는? #박은빈 디바 변신 #기호찾기 #로맨스 속 스릴러[초점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최종회에서 서목하(박은빈)가 가수로서 승승장구하면서 다사다난했던 디바 도전기의 끝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으며 꽉 찬 해피엔딩을 맞았다.
가정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때문에 시련을 겪던 서목하는 아픔을 공유한 친구 정기호의 도움으로 윤란주를 만날 기회를 잡았으나 무인도에 표류되면서 15년간 꿈을 잠재울 수밖에 없었다.
그런 서목하에게 새로운 삶을 꿈꾸게 해준 정기호는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였기에 목하는 무인도에서 탈출한 후 곧바로 정기호를 찾아헤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최종회에서 서목하(박은빈)가 가수로서 승승장구하면서 다사다난했던 디바 도전기의 끝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으며 꽉 찬 해피엔딩을 맞았다.
현실 속 '무인도의 디바' 역시 해피엔딩이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회 3.2%의 시청률로 출발한 '무인도의 디바'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인기를 끌었고 최종화 12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 최고 1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무인도의 디바'의 첫번째 인기 견인 포인트는 뭐니뭐니 해도 디바로 완벽 변신한 박은빈의 열연과 열창이다.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로 분한 박은빈은 극 중 노래들을 직접 소화, 감정선에 더불어 빼어난 실력까지 겸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은빈은 성대결절로 노래할 수 없는 윤란주를 대신해 'Someday'를 부르며 탄탄한 고음을 뽐냈고 서목하와 정기호의 옛 사연이 담긴 ‘그날 밤’'에서는 아이유 뺨치는 3단 고음으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박은빈은 따뜻한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을 통해 드라마의 감동적인 서사를 한껏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방송 이후 서목하의 노래 클립 영상은 합산 조회수 1300만 뷰를 넘었으며, 동영상 플랫폼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은빈은 서목하 캐릭터의 준비 과정에 대해 "가수 데뷔에 준하는 노력을 했다"라며 "어떻게 해서든지 100% 제 목소리로 들려드리는 게 시청자분들께서 드라마를 감상하시기에 감정들이 더 와닿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녹음을 한 번 할 때마다 짧게는 7시간, 길게는 10시간 걸릴 때도 있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라고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기호 찾기와 삼각 로맨스 역시 '무인도의 디바'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 포인트다. 가정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때문에 시련을 겪던 서목하는 아픔을 공유한 친구 정기호의 도움으로 윤란주를 만날 기회를 잡았으나 무인도에 표류되면서 15년간 꿈을 잠재울 수밖에 없었다.
그런 서목하에게 새로운 삶을 꿈꾸게 해준 정기호는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였기에 목하는 무인도에서 탈출한 후 곧바로 정기호를 찾아헤맸다. 그런 가운데 강우학(차학연)과 강보걸(채종협) 두 사람 모두 목하를 누구보다 다정하게 챙겨주며 두 사람 중 누가 진짜 기호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극 초반에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우학이 기호 아버지 기억을 떠올리는가 하면 우학 역시 본인이 정기호가 아닐까 의심을 지우지 않는 모습에 기호가 우학이라는 의견에 조금 더 힘이 쏠리기도 했다 .
그러나 목하는 은연중에 보걸과 정기호를 겹쳐보고 있었다. 육지에 나오자마자 새 신발을 건네준 강보걸은 어린 시절 맨발로 집을 뛰쳐나온 서목하에게 신발을 신겨줬던 정기호의 모습을 떠올렸고 정봉완(이승준)의 계략에 속아 서울역에서 위험에 빠졌을 때도 손을 잡고 도망쳐준 강보걸과 정기호의 접점을 발견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강보걸이 과거 서목하를 도와준 친구 정기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고로 인해 과거 기억을 잃었던 강우학 역시 과거 기억을 되찾으며 이들이 정기호, 정채호가 아닌 강보걸, 강우학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던 사연 역시 공개됐다.
이후 이들의 로맨스 역시 새국면을 맞았다. 강보걸과 서목하는 과거의 애틋한 마음을 되찾고 본격적으로 티격태격 절친 케미스트리에 더불어 묘한 로맨스를 형성했다. 보걸은 가족의 신분 도용 사실이 밝혀진 이후 목하에 피해가 갈까 거리를 두기도 했으나 목하는 이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섰으며, 두 사람은 일이 모두 해결된 후 달콤한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기도 했다.
넘치는 로맨스 속 스릴러 역시 시청자를 끝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밝아 보이기만 했던 목하(이레)와 기호(문우진)는 어렸을 적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었다. 무차별한 폭력성을 지닌 서정호(이유준)와 정봉완의 행태는 1화부터 시청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
정봉완의 폭력은 끝까지 이어졌다. 정봉완은 자신의 폭력을 피해 도망친 기호와 가족들을 찾기 위해 거짓말로 속여 목하를 서울역으로 불러내는가 하면 대웅(김민석)의 차에 말벌을 넣어 살인 시도를 하는 등 끔찍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마지막화에서도 정봉완은 마상두(이중옥) 가족들의 신분 도용이 혐의없음 판결을 받자 영원한 고통을 주기 위해 상두의 목을 칼로 찌른 후 본인도 약을 먹고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결국 상두는 가족들의 간절한 바람 끝에 다시 눈을 떴고 보걸과 우학은 새아버지 이욱(이중옥)의 성을 따라 이름을 이기호와 이채호로 바꿨다. 양재경 역시 이욱의 아내로 혼인신고를 마치면서 위험을 이겨내고 더욱 돈독한 가족이 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子 잃고 의문사‧실명…'서울의 봄' 그 후, 진압군들의 현실은[초점S] - SPOTV NEWS
- '연인' 의상감독 "고증+리얼리티 살려 수천벌…길채 엔딩 붉은옷, 이유있었죠"[인터뷰S] - SPOTV NEWS
- 전여친‧전남편이 대수? 당당히 옛 사랑 마주한 ★들[초점S] - SPOTV NEWS
- '대법원 승소' 유승준, 진짜 용서 받을 수 있나...韓 입국 경우의 수[초점S] - SPOTV NEWS
- 정우성 "염치없다"→박명수 "술방 안 권해"…'동종업계 일침' 소신발언★[이슈S] - SPOTV NEWS
- 아스트로 팬카페에서 "차은우팬 모여라"…불만 터진 이유[이슈S] - SPOTV NEWS
- "수사 대상 아냐" 경찰, '지드래곤 절친' 배우 A씨 소환 안한다[이슈S] - SPOTV NEWS
- "한 달 30만원" 박수홍 친형, 횡령 일부 인정…"전체 61억7000만원인데 극히 일부" - SPOTV NEWS
- 이영애 "딸, 마라탕·탕후루 좋아해…같이 투바투 콘서트 간다"('문명특급') - SPOTV NEWS
- '승부', 유아인 파문에 넷플릭스行 불발? "여전히 공개 잠정보류"[공식입장]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