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나윤선, 올해도 국내 연말투어…새앨범 수록곡 공개

이재훈 기자 2023. 12. 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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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재즈 보컬' 나윤선이 올해 연말에도 국내 투어를 돈다.

5일 소속사 엔플러그에 따르면, 나윤선은 오는 1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국내 7개 도시에서 재즈 콘서트 '어나더 크리스마스_필링 굿(ANOTHER CHRISTMAS_FEELING GOOD)'을 펼친다.

나윤선은 지금까지 11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이 노래들은 나윤선이 가장 아끼는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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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포항 시작으로 7개 도시 공연
피아니스트 두명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구성
[서울=뉴시스] 나윤선. (사진 = 엔플러그 제공) 2023.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월드 클래스 재즈 보컬' 나윤선이 올해 연말에도 국내 투어를 돈다.

5일 소속사 엔플러그에 따르면, 나윤선은 오는 1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국내 7개 도시에서 재즈 콘서트 '어나더 크리스마스_필링 굿(ANOTHER CHRISTMAS_FEELING GOOD)'을 펼친다.

같은 달 17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0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2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23일 세종예술의전당, 25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29일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나윤선은 지금까지 11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이번 국내 연말 투어 공연 프로젝트를 위해서 프랑스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 막심 산체스, 토니 팰만과 새롭고 특별한 앙상블을 준비했다.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보컬과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구성이다.

엔플러그는 "밴드 멤버들이 만들어 내는 어쿠스틱, 일렉트릭 악기와 신시사이저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건반악기 사운드는 신선한 음악 조합을 통해 관습적인 소리의 경계를 초월하고 독특한 음악적 연결고리를 형성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내년 1월 말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인 그녀의 새 앨범 수록곡 일부를 선보인다. 새 앨범의 제목은 '엘레스(Elles)'(프랑스어로 '그녀들'을 나타내는 여성 명사)다. 나윤선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친 곡들에 경의를 표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노래들은 나윤선이 가장 아끼는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곡이기도 하다. 니나 시몬, 사라 본, 에디트 피아프, 그리고 로버타 플랙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부른 유명 팝, 샹송, 재즈 스탠다드 곡들의 커버가 수록된다.

또 나윤선은 이번 공연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캐럴 그리고 한국 곡들도 함께 부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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