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우종, "조각가 어머니의 개인전…아버지의 유언이자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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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이 아버지의 유언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우종의 어머니가 아들 내외의 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은 "그게 사실은 아버지가 나 죽기 전에 당신 개인전을 한번 보고 가겠다고 하셔서 하게 된 거다. 그래서 아버지가 모아두신 돈으로 어머니 개인전을 작년 8월에 열어주셨고, 그리고 올해 초에 돌아가셨다. 말하자면 아버지 생전의 유언 같은 것, 버킷리스트이다"라며 "그래도 아버지 소원을 이뤄드린 거 같아서 마음이 좋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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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우종이 아버지의 유언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우종의 어머니가 아들 내외의 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은 어머니와 식사를 하던 도중 과거 어린 아들들을 두고 일을 하러 간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돈을 벌러 간 게 아니라 일도 배우고 뭘 하려고 갔다. 그런데 회사를 다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너희는 가만있었는데 네 아빠도 그렇고 그래서 못 다니겠더라"라고 했다.
이어 그의 어머니는 "너희 아빠가 저녁 6시만 되면 회사 앞에 기사 딸린 차를 보냈다. 나 집에 가라고 차를 보냈는데 회사를 그만두게 하려고 그런 거다"라며 "그걸 보고 상사들이 한 마디씩 했다. 그래서 결국 퇴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김숙은 어머니가 조각가가 된 계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조우종은 "원래는 인테리어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시다가 퇴사 후에 아들 둘 양육, 남편 40년 내조를 하며 40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꾸준히 작품을 만드셨고 그걸 모아서 지난해 여름에 개인전 열었다"라고 부연했다.
조우종은 "그게 사실은 아버지가 나 죽기 전에 당신 개인전을 한번 보고 가겠다고 하셔서 하게 된 거다. 그래서 아버지가 모아두신 돈으로 어머니 개인전을 작년 8월에 열어주셨고, 그리고 올해 초에 돌아가셨다. 말하자면 아버지 생전의 유언 같은 것, 버킷리스트이다"라며 "그래도 아버지 소원을 이뤄드린 거 같아서 마음이 좋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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