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가 개각…'적임자 찾기 · 총선 차출' 변수

한상우 기자 2023. 12. 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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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앞서 추가 개각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개각이 예상됐지만, 이번 발표에서 빠진 부처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방문규 장관의 총선 차출 가능성으로 교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부러 늦출 필요는 없는 상황"이라며 조만간 추가 개각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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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앞서 추가 개각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어떤 부처들이 대상인지 한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각이 예상됐지만, 이번 발표에서 빠진 부처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입니다.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신설되는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자리까지 고려해 인선할 걸로 보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정치인 출신보다 실무 능력과 노동 개혁 등 국정과제 추진력에 초점을 맞춘 인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방문규 장관의 총선 차출 가능성으로 교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수출과 투자 유치, 에너지 정책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취임 석 달 만에 교체하는 부담은 남아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부러 늦출 필요는 없는 상황"이라며 조만간 추가 개각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하지 않은 금융위원장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통위원장에는 이상인 부위원장의 내부 승진 의견이 있었지만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해 2인 체제로 방통위 기능을 회복하는 데 무게가 실리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엑스포 유치 불발 등 책임 논란이 일고 있는 외교부 장관도 교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국정원장은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확실한 후보자를 낙점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은 총선 국면에서 여권 내 핵심 역할을 맡을 게 확실시되는 만큼, 연말을 전후해 이른바 '원포인트'로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김용우, 영상편집 : 채철호)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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