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지원금 받아 일 안 하고 싶어” 최후 발언...첫 번째 탈락자 될까? (알콜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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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프로젝트 첫 번째 미션이 종료됐다.
4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10인의 7박 8일간의 금주 지옥 캠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금주 지옥 캠프에 입소한 참가자들에게 "규칙 중에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규칙은 술을 마셔서도, 반입도 안 된다. 사러 나가는 행동도 바로 퇴소다. 두 번째는 휴대전화 사용도 제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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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프로젝트 첫 번째 미션이 종료됐다.
4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10인의 7박 8일간의 금주 지옥 캠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금주 지옥 캠프에 입소한 참가자들에게 “규칙 중에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규칙은 술을 마셔서도, 반입도 안 된다. 사러 나가는 행동도 바로 퇴소다. 두 번째는 휴대전화 사용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유인즉 사전 인터뷰 당시 많은 참가자들이 수면의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것. 그는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수면시간을 놓치거나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금주 지옥 캠프에서 살아남는 최후의 1인에겐 치료 지원금 5천만 원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미션은 ‘주객전도’였다. 기상 미션 1, 2위를 한 김지송과 석정로가 팀원을 뽑아 제한 시간 30분 동안 모래 속에 숨겨진 병뚜껑을 찾아 빈 병에 끼워 넣는 미션으로 황금 병뚜껑은 10개의 병으로 인정됐다. 그리고 패한 팀에서 첫 번째 탈락자가 나온다고.
팀원 모두가 합심해 땀을 흘린 결과 석정로팀이 승리했다. 탈락자는 패배한 팀의 팀원들이 금주 의지가 가장 적어 보이는 사람을 투표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션을 함께한 팀원을 탈락자로 투표해야 하는 상황에 김지송 팀의 팀원들은 당황했다.
그리고 이어진 최후의 발언. “이곳이 아니면 금주를 하지 못할 것 같다”, “두 번째, 세 번째 미션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최후의 발언이 이어지던 가운데 김지송은 “살아남으면 1등을 하겠다. 1등 해서 지원금 받아 일 안 하고 살고 싶다”고 말했고, 이는 금주가 아닌 지원금을 목표로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돼 팀원에게 표를 받기도 했다.
한편 '알콜 지옥'은 '결혼 지옥'으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킨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술에 관대한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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