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그나 이동근, 소속팀과 결별... 팬들은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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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딜러 'FBI' 빅터 후앙과 함께 NRG의 기적을 이끌었던 '이그나' 이동근이 소속팀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그나는 지난 2023년 5월 CLG에서 NRG로 개편된 NRG로 합류해 팀의 서머시즌 우승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써냈다.
NRG는 서머 정규시즌에서도 5위를 기록하며 팀 리퀴드(TL)라는 초강팀을 만났으나, 이그나의 노련함을 앞세워매치를 3-1로 승리, 골든가디언스마저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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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원거리 딜러 'FBI' 빅터 후앙과 함께 NRG의 기적을 이끌었던 '이그나' 이동근이 소속팀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4일 오전(한국시간) NRG는 공식 SNS를 통해 이그나 이동근과의 작별을 알렸다.
NRG는 "오늘 우리는 NRG를 떠나는 이그나에게 작별인사를 전한다. 이그나는 친구로써, 그리고 사람으로써 우리가 언제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던 선수였다. 우리와 함께 해 줘서 정말 감사했다"
이그나는 지난 2023년 5월 CLG에서 NRG로 개편된 NRG로 합류해 팀의 서머시즌 우승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써냈다.
이그나의 합류 전까지 CLG는 직전 2023 스프링 시즌 이블 지니어스(EG)에게 0-3으로 패배하며 단 1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 도전을 마쳤다.
NRG는 서머 정규시즌에서도 5위를 기록하며 팀 리퀴드(TL)라는 초강팀을 만났으나, 이그나의 노련함을 앞세워매치를 3-1로 승리, 골든가디언스마저 제압했다.
클라우드 나인(C9)에게 0-3으로 패배한 4라운드의 아픔은 있었으나, 준결승전에서 TL을 3-2로, 결승전에서는 다시 만난 C9을 3-1로 격파하며 기적같은 LCS 우승을 이뤄냈다. 큰 무대 경험이 많았던 이그나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우승이었다.
이그나를 등에 업은 NRG는 롤드컵에서도 북미에게 2년만의 8강 진출을 선사하는 등, 북미 최강팀다운 위엄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이그나는 FBI와 알고도 못 막는 세나-탐 켄치 조합을 꾸리며 NRG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런 활약으로 인해 한 팬은 '????'라는 말로 이그나와의 결별이 정말 뜻밖임을 시사했으며, 다른 팬들은 "정말 유감이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라며 뜻밖의 상황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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