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5층에서 6개월 딸 던져 살해한 친모 구속영장
나현호 2023. 12. 4. 23:16
6개월 된 여아를 아파트 15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의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살인 혐의로 25살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어제(3일) 오전 6시 반쯤 광주광역시 금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아기를 창문 밖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화를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조울증 등을 앓고 있다는 A 씨의 주장에 대해 검증에 나서고, 숨진 여아의 부검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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