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동병원협회 "당국,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증 안일하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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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동병원협회는 4일 입장문을 내 "중국에서 확산하며 인도, 대만 등 인접 국가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에 대해 보건 당국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소아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부실하면 유행이 한순간에 확산하는 특징이 있다"며 "진료 현장에서는 매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지만, 질병청은 새로운 병원균이 아니고 국내 의료 수준이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개인 방역수준을 높이는 것을 권고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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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감시체계 주간 입원 환자수 270명…유행 극심 2019년 절반 수준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4/yonhap/20231204230502383pzjn.jpg)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대한아동병원협회는 4일 입장문을 내 "중국에서 확산하며 인도, 대만 등 인접 국가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에 대해 보건 당국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소아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부실하면 유행이 한순간에 확산하는 특징이 있다"며 "진료 현장에서는 매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지만, 질병청은 새로운 병원균이 아니고 국내 의료 수준이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개인 방역수준을 높이는 것을 권고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도나 대만 등 국가에서는 중국 해외여행 자제라든지 자국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경계령까지 취하고 있지만 정부는 유행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유행한다.
최근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해 주요 도시의 소아과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2019년 유행해 1만3천479명이 입원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입원환자 감시체계에서 확인된 올해 47주차(11월 19∼25일) 입원 환자수는 270명으로, 2019년 같은 시기 554명의 절반 이하다.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의 증상은 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나, 약 3주가량 지속해 대개 일주일 정도 앓는 감기와 차이가 있다.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침방울) 또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나 집단이 생활하는 보육시설, 기숙사 등에서 확산하기 쉬우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등교와 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쉬는 게 권고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4/yonhap/20231204230502505fiat.jpg)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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