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안정환의 VVIP 캡틴 붐이었다. 붐 “서포트만 20년, 주인공은 처음” 감동의 섬만찬[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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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3년반을 동고동락한 공동 MC 붐을 위해 최고의 무인도 만찬을 마련해 감동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스튜디오 MC 안정환과 붐이 3년만에 함께 섬으로 떠났다.
안정환은 "오늘이 '안다행'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 친구로 붐을 부르고 싶었다. 3년반 넘게 '안다행' 하면서 너무 잘 이끌어줬고, 고마웠다. 꼭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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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안정환이 3년반을 동고동락한 공동 MC 붐을 위해 최고의 무인도 만찬을 마련해 감동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스튜디오 MC 안정환과 붐이 3년만에 함께 섬으로 떠났다. 경운기를 타고 붐을 직접 픽업한 안촌장은 한참을 달려 “여기가 굴밭이야”라며 갯벌 한가운데 자리한 굴밭으로 인도했다.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가 두 사람을 맞이한 가운데 안정환은 “오늘 특별한 손님이 있아서 정호영 셰프와 (일꾼) 너를 부른 거다”라고 말했다. 세사람은 나란히 앉아 제철 자연산 굴을 채취하며 무아지경에 빠졌다.
굴을 상당량 캔 안정환은 다시 경운기를 몰아 조개 스팟으로 이동했다. 갯벌의 미세한 구멍을 알아본 안정환은 파는 족족 조개와 개불을 캐내 ‘명불허전 촌장’ 카리스마를 뽐냈다.
다음 식재료를 구하기위해 썰물이 살짝 갇힌 뻘로 이동한 안정환과 붐은 바위 아래 숨은 망둑어를 잡아내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갯바위로 이동한 둘은 돌을 뒤집으며 은신한 박하지까지 찾아냈다.
물이 맑아지자 다시 망둑어 사냥에 나선 두 사람은 정호영 셰프까지 합류해 30여분의 사투 끝에 거대한 망둑어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안촌장의 맹활약에 넉넉한 식재료를 확보한 세 사람은 VVIP를 위한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셋은 망둑어초밥, 해물볶음, 게촌치킨, 맑은 생선탕을 조리하기 시작했다. 통발을 확인하러 나선 안정환이 뗏목으로 향한 가운데 붐은 반짝반짝한 선박면허증을 내밀어 눈길을 끌었다.
배에 오른 붐은 방향키를 잡고 능숙하게 통발로 향해 멋짐을 과시했다. 깊은 바다에 던져둔 통발에서 장어, 우럭까지 추가되며 풍성한 식탁을 예고했다.
망둑어, 우럭 초밥을 완성한 정셰프는 장어를 통으로 튀긴 통장어튀김에 부추굴튀김을 선보였다. 모든 요리가 완성된 가운데, 안정환이 예고한 VVIP손님이 마침내 등장했다. 안정환은 “VIP는 앉아!”라며 바로 붐을 위해 준비한 요리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안정환은 “오늘이 ‘안다행’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 친구로 붐을 부르고 싶었다. 3년반 넘게 ‘안다행’ 하면서 너무 잘 이끌어줬고, 고마웠다. 꼭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붐은 “전 한번도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다. 늘 서포트 역할만 20년 넘게 해왔는데 오늘 내가 주인공이라고 하는데 그게 너무 어색했다. 그동안 내게 했던 잔소리들이 나를 위한 촌장님의 마음이었으니까 잊지못할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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