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일반청약 경쟁률 1165대 1…13조 뭉칫돈 몰려

이기림 기자 2023. 12. 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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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LS머트리얼즈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일과 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64.5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11월22일부터 28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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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IPO 기자간담회 현장(LS머트리얼즈 제공) ⓒ News1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LS머트리얼즈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일과 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64.5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65만625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집계 결과 총 42억5771만270주가 접수됐다.

LS머트리얼즈는 11월22일부터 28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집계 결과 경쟁률 396.8대 1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희망범위(44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6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025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최근 이뤄진 대기업 IPO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참여 건수의 96.32%에 해당하는 1990곳이 공모가 상단보다 높은 단가를 제시하는 등 가격에 대한 투자자의 반응도 양호했다.

LS머트리얼즈는 오는 6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권 거래는 12월12일부터 시작한다.

LS머트리얼즈는 2021년 친환경 에너지(UC) 사업부문을 LS그룹에서 물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으로, 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상장 후 탄소중립 밸류체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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