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불장’ 기대감에… 사기 범죄도 급증 [심층기획-‘투기판’된 국내 코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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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150% 넘게 상승하면서 가상자산의 전반적인 상승을 의미하는 '불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비트코인이 최근 56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이 서서히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지만 불장마다 급증하는 가상자산 범죄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4일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4만2108달러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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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2023년 150% 넘게 뛰어
가상자산 4개 중 1개 시세조종 의혹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150% 넘게 상승하면서 가상자산의 전반적인 상승을 의미하는 ‘불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비트코인이 최근 56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이 서서히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지만 불장마다 급증하는 가상자산 범죄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사기성이 짙은 가상자산의 발행과 유통문제는 여전히 대안이 없다. 가상자산 상장 이후 1주일 내 가격의 90%가 폭락하는 일명 ‘펌프 앤드 덤프’(pump&dump)의 경우 지난해 상장한 4만521개의 가상자산 중 9902개(24%)에서 발생했다. 4개 가상자산 중 1개에서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진 셈이다.
체이널리시스 관계자는 “동일한 세력이 초기 유동성을 제공하는 지갑을 보유한 경우가 많았다”며 “신종 토큰의 발행이 쉽고 가상자산의 투자 뉴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된다는 점 때문에 펌프 앤드 덤프는 가상자산 시장에 큰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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